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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거나 소변줄기가 약하고 자주 마려운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상자(蛇床子)의 유혹에 빠져봄직도 하지 않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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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가느다란 잎이며 줄기는 코스모스를 연상시키는데 뭉쳐 핀 하얀 꽃은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것이 동양의 미인을 보는 것 같다.
사상자(蛇床子)는 미나리과의 풀로, 우리말로는 뱀도랏이라고 한다. 비슷한 것으로 벌사상자, 개사상자, 긴사상자 등이 있다. 도랑가 혹은 습지에 주로 자생하는데, 뱀이 이 풀 속에 숨어 그 씨를 즐겨먹기에 사상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높이 30~70cm이며 전체에 털이 분포한다. 잎은 2회 깃꼴겹잎이며, 길이 5~10cm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 끝은 원줄기를 감싼다.
습지대에서 나고 자란다. 음력 5월에 열매를 받아 그늘에서 말린다’고 적혀 있다.
자궁을 덥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 남녀의 생식기를 씻으면 풍랭(風冷)이 없어진다. 오줌이 많은 것을 줄이며 적백대하를 치료한다.’고 한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북한 과학백과사전 출판)에서는, 옛 동의문헌에 사상자 열매에 털이 없다고 한 것을 들어 동약 사상자로는 뱀도랏이 아닌 벌사상자와 개사상자를 널리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물에 달이거나 술로 담가 먹는다. 남자라면 으레 뱀이 정력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그 연유가 뱀이 사상자 씨앗을 즐겨먹기 때문이라니, 우스개 소리로 치부해버릴 법도 한데, 혹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거나 소변줄기가 약하고 자주 마려운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상자(蛇床子)의 유혹에 빠져봄직도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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