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 기생 식물(寄生植物) : 기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이유야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듯이 자신의 노력보다는 타자에게 의지, 의탁 또는 강제
로 들러붙어 삶을 영위하는 것을 기생이라는 말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얌체같은
기생은 식물의 세계에도 어김없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분류하면 자신의 노력은 전혀 없는, 즉 아주 조금이도 광합성 작용을 하지않는 전기생식
물(全寄生植物)과 그래도 조금이라도 스스로 광합성작용을 하면서 아주 필요한 영양분만을 기생하는
나무로 부터 흡수하는 반기생식물이(半寄生植物)이 있습니다. 그러나 착취당하는 식물입장에서는 반
이든, 전부든 오십보백보지 뭐 별다를게 있겠습니까. 오늘 소개하려는 녀석은 새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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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은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녀석입니다. 이녀석은 아예 잎사귀도 없어서 광합성
작용을 하지 않으면서도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웬만한 나무는 순식간에 에워싸는 놀라
운 능력을 가진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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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또 아무 나무나 풀을 가리지 않고 일단 주변에 있는 것은 다 휘감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위 사진과 같ㅌ은 씨앗을 생산하면서 계속 뻗어나갑니다. 기생식물답게 당연히 뿌리도 없어서 줄기의
중간이 잘리든 말든 전혀 사는데 지장없이 잘 뻗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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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개나리 나무를 칭칭감고 있는 새삼인데요 좀 지독해 보이시죠? 실제로 봐도 징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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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은 숙주로 삼은 나무를 감싸는 안쪽에 흡착기가 있습니다. 그 흡착기로 얼마나 단단히 달라붙는
지 사람이 손으로 떼어내기도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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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억지로 떼어봤더니 위 사진에 보이시죠 새삼의 흡착기가 개나리의 몸 속으로 완전히 파고 들
어서 구멍이 뚫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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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의 흡착기입니다. 저 무늬처럼 생긴 흡칙기로 숙주식물의 양분을 계속 흡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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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모르고 보면 잎사귀도 없는 것이 꽃을 피우고 참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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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섭리를 사람의 힘으로 어찌 조절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기생을 하며 편하게 사는 동물이나(사
람을 포함하여) 식물은 좋겠지만 착취를 당하는 쪽의 고통은 어찌 말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이 새삼도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별로 기분 좋은 녀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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